게임 리뷰 - 용과같이 제로

ps5 게임 : 용과같이 제로 리뷰

개요

저번에 1을 하고 제로를 했는데 제로가 너무 재밌어서 2까지 고속으로 달렸다.
시험기간인데도 게임을 2개나 엔딩을 봤다니…ㅠㅠ 반성도 조금 해야할듯하다.
2는 아주 조금의 챕터가 남아서 따로 포스팅을 할꺼고 오늘은 용과 같이 제로 후기를 써보겠다.

용과같이 제로

1. 개발 및 유통
   용과 같이 스튜디오
   Sega
2. 장르 및 플랫폼, 플레이타임

   장르 : 액션 어드벤쳐 플랫폼 : PS5
   플레이타임 : 난이도 Normal - 24시간 (서브퀘스트 많이 안함, 저번에 하드 빡세서 normal로 밀었다. 근데 노말은 너무 쉬움)

3. 버전 정보
   용과 같이 극 1 포스팅에 썼음
4. 달점 🌕 🌕 🌕 🌕 🌑 4 / 5
   용과 같이 극 1보다 더 재밌었다.
   감동적이고, 멋있는 연출이 많이 추가가 되었고 스토리도 더 내 스타일이였다.
   특히 마지마 스토리는 정말 최고다.
5. 게임 플레이 방식
   극1에서 바뀐 점은 경험치가 아니라 돈을 이용해서 능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이 좋았던 것은 돈을 퍼줘서 먹을것이나 아이템 살돈이 안 딸린다는 것이다.
   근데 능력강화에 드는 돈이 너무 비싸서 돈이 딸린다…ㅠㅠ
   약간 식당갔는데 맥주는 100원인데 메인요리가 10만원인 느낌이라 아쉬웠다.

스토리 리뷰(스포가 가득함)

이번에는 키류말고도 마지마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그리고 극1보다 시간적으로 이전의 이야기다.
키류가 도지마의 용이 되었고 마지마가 시마노의 광견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가 나온다.
저번 극1은 야쿠자의 추악한 모습, 그리고 남자의 싸움 등에 집중했던 것 같은데 제로는 거기에 사랑을 더해서 감동을 줬다.
카무로쵸가 재개발을 하려는 시대상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런 시대에서 한 평의 공터의 주인을 두고 야쿠자들이 대립하는 내용이다.
한 평의 공터의 주인은 마키무라 마코토였고 마코토를 지키려는자들과 마코토를 죽이려는 자들이 대립을 한다.
마코토를 죽이려던 마지마와 마코토를 살리려는 키류, 그러다가 한 마음으로 마코토를 지키는 과정이 아주 잘 들어났다.

키류는 도지마조와의 대립이 메인이다.
도지마조의 간부 3인방과 릴레이식으로 싸우는데 쿠제는 맨날 쳐맞아서 불쌍하다.(그래도 쿠제가 3명중에는 젤 멋있다)
간부들은 마코토를 찾아내서 땅을 자기소유로 만들어야하는데 키류는 카자마의 명령에 따라 타치바나 부동산을 도왔기 때문에 대립한 것이다.
스토리상 납득이 안되었던 점은 없었지만 마지마 스토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잼이였다. ㅋㅋ

마지마는 마코토를 지켜주는 것이 메인스토리다.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장님인 그녀를 보자마자 마음이 이상했다.
근데 이것이 연출이 좋아서 그런지 나도 마지마와 비슷한 마음이 들었다.
마코토를 지켜주고 싶게 만들었다.
근데 이것이 시마노의 설계였다는게 좀 어이없었다.(감동이 좀 깨짐)
유튜브 댓글 중에 시마노 연애 조작단이라는 댓글을 봤는데 웃겼다. ㅋㅋ
그래도 마지막 마코토 우는 장면이나 마코토의 눈이 치료되고 대면하는 장면은… 진짜 여운이 쎄게 남는다.

내가 좋아하는 스토리는 여운이 많이 남는 게임인데 이 점에서 극1보다 높게 평가했다.
여운이 남으니 극2도 빨리 달리고 싶어졌다.

게임플레이 리뷰

극1보다 훨씬 발전된 플레이라고 생각한다.
전투 방식은 비슷했지만 마지마라는 캐릭터가 추가되면서 총 7~8가지의 배틀 스타일을 쓸 수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네모네모네모세모의 공식은 똑같긴하다.
나는 아쉽지만 너무 복잡하면 손이 잘 안가기 때문에 용과같이 전투 시스템은 참 좋은 것 같다.

서브퀘스트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이 또한 캐릭터가 새로 생겨서 그런지 여러가지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마의 물장사는 참 재밌다. 근데 이게 노가다라서 나는 스토리를 미는 입장이라 많이는 못했다.
이 게임을 순수하게 천천히 즐길땐 노가다 뛰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용과 같이 7도 이치방 홀딩스라는 회사를 키우는게 재밌었는데 제로의 소텐보리 물장사도 시스템이 재밌다.
약간 전략겜으로 유닛을 키우고, 적절히 배치하고 성장하는 미니게임인데 만족스러웠다.

돈을 뿌리는 것이 생겨서 필요없는 전투를 피할 수 있다.
아까도 말했지만 돈을 굉장히 많이 줘서 아이템사는 돈이 매우 많이 남는다고 했다.
그래서 전투하기 싫을 때 돈 막 뿌리고 다녔다.

마무리

지금은 용과같이 극2 거의 다했다.
이게 끊을 수가 없다. ㅋㅋㅋ
사진도 넣고 싶은데 겜하면서 스크린샷 찍기도 힘들고 사진 넣기가 귀찮다 ㅋㅋ 블로그에 글쓰는 건 재밌긴한데 귀찮은게 신기하다. 페르소나 더 스크램블하고 용과같이 극2, 스트레이, 13기병방위권 같이 돌리고 있는데 빡세다.
그래도 빵먹으면서 게임하는건 세상 천국이다. 이대로 히키코모리가 될까봐 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