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 용과같이 극 1

ps5 게임 : 용과같이 극 1 리뷰

개요

이번에 PS5 plus 스폐셜 혜택으로 용과같이 극1, 제로, 2가 풀렸다.
용과 같이 7으로 입문을 했었던 사람이라서 키류 카즈마의 이야기를 보고 싶었다.
그래서 바로 다운 받아서 순식간에 엔딩을 봤다.
극 1 -> 제로 - > 극 2 순으로 하는것이 게임성이 진화하는 느낌이고, 스포가 없이 즐기 수 있다고 해서 이 순으로 플레이 하려고 했다.
지금은 극1을 깨고 제로를 하고 있다.(stray랑 13기병방위권이라는 게임도 하고 있어서 느리긴하다 ㅎㅎ)

용과같이 극 1

  1. 개발 및 유통
    용과 같이 스튜디오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따로 있는걸 처음 알았다.
    처음에 나오는 한자가 회사 이름이였다니 ㅎㅎ
    Sega
    또가, 쨋든 한국도 잘 유통해줘서 고마워요
  2. 장르 및 플랫폼, 플레이타임

    장르 : 액션 어드벤쳐 플랫폼 : 나는 PS5로 했다.
    플레이타임 : 난이도 Hard - 22시간 (subquest 60퍼센트를 안했음 - 거의 스토리만 밀었다.)

  3. 버전 정보
    극 1, 2는 옛날에 나왔던 용과같이 1, 2를 리메이크 한 것이다.
    그래서 그래픽 같은 게임성이 향상된 용과 같이 1, 2이다.
    스토리의 시간 순으로 본다면 제로 -> 극1 -> 극2이다.
    하지만 제로에서 극1의 스포를 한다고 한다.(아직 제로 하는 중이라 잘 모르겠음)
    따라서 발매순서(스토리의 발매) 극1 -> 극2 -> 제로 로 하는 것도 괜찮지만
    제로에서 극2로 이어지는 것이 있다고 하니 극1 -> 제로 -> 극2가 국룰이라고 한다.

  4. 달점 🌕 🌕 🌕 🌗 🌑 3.5 / 5
    솔직히 2016년 리메이크인 것을 따졌을 때 조금 아쉬운 부분도 많아서 3.5점 줬다.
    물론 엄청 재밌게 했고 서브퀘스트들도 다 한 것은 아니지만 내 평가는 이렇다.
    자세한 것은 아래 게임 플레이 리뷰에 적도록 하겠다.
  5. 게임 플레이 방식
    용과 같이 7에서 전투 이외는 모두 동일 하다.
    메인스토리를 따라가며 전투를 하고 서브퀘스트들로 자금을 모아서 힘을 키운다.
    하지만 용과 같이 7보다는 RPG성향이 적다.
    확실히 액션겜이라서 그냥 메인스토리만 쭉 미는 것이 가능하다.

스토리 리뷰(스포가 가득함)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러하다.
키류, 니시키야마, 유미 3명의 소꿉친구가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유미는 이 사건 이후 기억을 잃고, 키류는 복역을 하게 된다.
10년 후 복역을 마치고 나온 키류는 유미와 사라진 100억의 행방을 찾고, 그 와중에 하루카라는 꼬마아이를 알게 된다.
찾는걸 하면 할 수록 하루카가 매우 중요한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진실을 쫓아 니시키와 대립하는 내용이다.
난 사실 야쿠자와 사무라이를 별로 안좋아한다.(일본 애들 가오 잡는거 보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임 ㅋㅋ.)
그런 나에게도 키류는 꽤 멋있다라고 생각이 들게한 캐릭터이다.(난 고스트 오브 쓰시마도 주인공이 멋없어서 하다가 말았다.)
키류는 카스가(용과같이7의 주인공)과는 다른게 미친듯이 강한 인간적인 모습은 별로 찾아볼 수 없는 캐릭터지만 서브 퀘스트 들을 하다보면 어? 키류 좀 귀엽네 싶기도하고 메인 퀘를 할 때는 정말 멋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점은 야쿠자를 생각보다 더 더럽게 그려냈다는 것이다.
용과 같이 7의 야쿠자는 걍 귀여웠고 그 악한면이 잘 안드러났다.
하지만 용과같이1은 생각보다 잔인하고 야쿠자의 더러운 모습을 잘 보여줘서 내가 더 키류에 감정이입 할 수 있었다.
스토리에서 가장 아쉬운점은(스포) 유미가 진구와 ….크흠 한 것이다.
인간의 사랑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키류를 좋아했던 유미인데. ㅜㅜ
소꿉친구들의 인연이 산산히 부서져버린 것은 좀 아쉽다.
물론 이 것이 나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는 아니다. 다만 키류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그렇다.

게임플레이 리뷰

나는 생각보다 게임 플레이 쪽이 더 불편했다.
많은 사람들이 전투가 용과같이 7으로 가면서 턴제 전투로 바뀌어 아쉽다고 했었다.
그래서 나는 액션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별게 없었다.
그냥 네모네모네모세모 후 세모 누르기만 반복하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물론 히트액션이 다양해서 액션 보는 맛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내가 조종하는 싸움 모션이 그리 많지 않았다.
전투는 불한당, 도지마의 용, 파괴자, 러시 이렇게 4가지의 방식이 있는데 4개가 비슷비슷해서 그렇게 느끼는 것같다.
그나마 러시가 무빙하면서 싸우는 맛이 있어서 많이 썼다.(솔직히 파괴자 좀 답답하다)

그리고 서브퀘스트들이 생각보다 반복 요소가 많다.
그냥 얘기하다가 싸우고 얘기하다가 싸우는 식이다. (유머스러워서 꽤 재밌지만 반복되니 그마저도 귀찮아서 안하게 됐다.)
그리고 서브퀘 중 마지마를 찾아야하는 서브퀘들이 있는데 이게 상당히 어렵다.
마지마 고로를 찾으러 다니는게 공략을 안보면 쉽지 않아서 나는 고깔콘에 숨어있는 마지마를 너무 늦게 찾았다.
그래서 도지마의 용 모션이 너무 약했다.(거의 안씀ㅠㅠ)

물론 용과 같이 7과 비교해도(최근 겜인데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재밌는 건 사실이지만 컨텐츠 측면에서 최근 작들보다는 아쉬운 것 같다.

아 그리고 인연을 쌓는 캐릭터들이 내 취향은 아니였다..ㅋㅋㅋ(난 캬바걸 싫어 ㅠㅠ)

음악은 훌륭했고(특히 오프닝곡 너무 좋다) 버그는 적었다.
버그가 하나 있었는데 저장 부스 앞에서 갑자기 멈춰버리는 버그였다.ㅠㅠ
이것 때문에 서브퀘스트 5개 날아갔다(그래서 더 섭퀘를 안하게 됨)
이건 좀 심각한 버그 같은데 다행히 한번만 그랬다.

마무리

지금 용과같이 제로를 하고 있는데 솔직히 제로가 더 재밌따. ㅋㅋㅋ
특히 마지마 형님 사랑해요😍 마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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